1.4 어떤 바이링구얼을 키울 것인가
비밀노트에는 ‘바이링구얼’이라는 말이 자주 나옵니다.
두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.
부모님들은 이 말을 들으면
영어를 막힘없이 말하는 아이를 떠올리십니다.
그런데 저는 유창하게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봅니다.
- 자기 생각이 있는지
- 그 생각을 영어로 말할 수 있는지
이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.
말하기 유창성이 있는 것과
자기만의 통찰력이 있는 것은
전혀 다른 문제입니다.
영어로 막힘없이 말해도
그 내용은 남에게 들은 생각일 수 있습니다.
저는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설명하고,
같은 것을 보고도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.
그리고 그 생각을 영어로 말하고 토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영어 표현을 많이 외운다고
이런 생각까지 저절로 생길까요?
그래서 모국어 문해력과 창의력이 중요합니다.
책과 경험으로 배우고,
자유롭게 생각하며 배운 것을 다르게 연결해야 합니다.
자기 생각을 키우는 일과
그 생각을 영어로 표현할 힘을 키우는 일.
둘 다 해야 합니다.
엄편영어가 목표로 하는 것은
사고력 깊은 바이링구얼입니다.